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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者不言 言者不知, 和光同塵 enif.s.writing

知者不言, 言者不知.
塞其兌, 閉其門, 挫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是謂玄同.
故不可得而親, 不可得而疎, 不可得而利, 不可得而害, 不可得而貴, 不可得而賤, 故爲天下貴

: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그 감각의 구멍(이목구비)을 막고, 욕망의 문을 닫아걸며,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헝클어진 것(혼란함)을 풀며, 빛을 부드럽게 하여(지혜의 빛을 늦추며), (속세의) 티끌과 하나가 되면, 이것을 일러 현묘한 합일(현동)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는 가까이 할 수도 없고, 소홀히 할 수도 없으며, 이롭게 할 수도 없고, 해롭게 할 수도 없으며, 귀하게 할 수도 없고, 천하게 할 수도 없으니,
이 때문에 천하에서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 經  第五十六章 -


내가 전부 이해한다고 너에게 말하는 건
내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의미할지도

내가 믿는다고 너에게 말하는 건
내가 정말로 믿고있지 못하고 불안해하고 있다는걸 의미할지도

이해를 하기 시작했고, 믿기 시작했을 뿐인데,
그걸 이해했다고 그리고 믿는다고 말하며 또 앞서 나간 건 아닌지


진심을 담고자 했으나, 결국 마음을 앞서나간 말들을 되돌아 봅니다.



和光同塵

: 빛을 부드럽게 하여 속세의 티끌에 같이한다. 
자기의 지덕()과 재기()를 감추고 세속을 따름

빛을 더 강하게 해서 밝게 비추고도 싶었고,
빛을 가려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하고도 싶었고,

내가 너에게 빛이며 어둠이며, 그런 나라는 걸 티내고 싶었었던건가?
왜 빛을 부드럽게해서 있는듯 없는듯, 하지만 항상 품고 보듬을 수 있다는걸 알지 못했는가?
느끼고 깨달았다고 강요할 필요는 없다.


진정으로 느끼고 깨달았다면 가만히 있어도 당신이 느낄 수 있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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