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의 느낌 :: 아름다운 조우 by 국립발레단 enif.n.ballet



머릿속에 "조우"라는 단어가 기억나기 시작한 계기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였는데,
그래서 그런가? 조우라는 단어를 볼 때면 단순한 만남을 넘어선 설레임의 무언가가 나에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또 다시 "조우"라는 단어를 만나게 되었네요.


올해 국립발레단의 창단 50주년을 맞아 주목할만한 기획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가장 기대되는 3개를 꼽으라면 바로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11월 10일의 50주년 기념 갈라, 11일의 왕자 호동
그리고 마지막이 바로 오늘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 아름다운 조우-입니다.


대한민국 가야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황병기 선생님의 음악에,
국립발레단의 발레마스터 박일, 서울예술단의 예술감독 정혜진,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나폴리 폴 이라는 
각자의 개성이 너무나도 뚜렷한 세 명의 안무가가 각자의 춤을 입히겠다고 이야기를 들었을때부터 정말 기대하고 있었죠.


티켓 오픈만 손꼽아 기다리다가 땡~치는 순간 광클릭으로 예매했고,
오늘 드디어 그 두 가지의 "아름다운 조우"를 만나고 왔습니다.


원래 발레가 한국전통 무용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발레와 가야금이 멋지게 만난 공연이었고,
어제오늘로 공연이 끝나버렸기에 여러분들에게 지금 이야기하는건 뭐 "흔한" 자랑질 아니면 염장질 정도가 되겠네요.ㅋㅋ


그래도 국립발레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 같으니,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일단 11월의 왕자호동 꼭꼭 보신다음, 다음번 아름다운 조우가 무대에 오를 날만을 기다리세요.


전 좋은 공연보고 왔으니 내일부터 5일간 미친듯이 강의해야겠습니다. ^^ + ㅠㅠ




덧글

  • 카이º 2012/09/28 23:42 # 답글

    정말 말 그대로 아름다운 조우로군요..
    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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