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말은 날씨 좋은 휴일의 브런치도 한참이 되었단 말인데,
얼마전 말그대로 날씨 좋은 휴일에 친한 동생네 부부와 오랜만에 브런치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정자동의 작은 파스타집에서 시작된 이곳이 이제 죽전 까페거리를 대표하는 레스토랑이 되었네요.
정말 12시가 안된 브런치 타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를 30분 ㅠㅠ
그래도 죽전까페거리는 슬슬 산책하듯 돌아다녀도 구경할 거리가 있어 대기시간이 지루하진 않습니다.
차례가 되면 전화를 해주시기 때문에.^^





오랜만의 브런치인데 그냥 지나갈 순 없죠.
오늘은 Columbia Crest Grand Estate C/S 2008.
CCGE 는 와인리스트가 많지 않은 곳에도 왠만한 곳에는 있어 편하게 시킬 수 있는 녀석 같아요.





(피자를 시키고 파스타를 추가했던가? ㅋㅋㅋ 암픈 피자 또는 파스타 둘 중 선택하는 메뉴)




이탈리아 빠다노 지역에서 우유 압착해 만든 하드치즈인데, 알갱이 입자로 뒤어있어 긁어 먹는 치즈라죠.
그라나 grana 가 입자를 뜻하는 말이니 ^^
이탈리아 우유 생산의 1/4이 그라나 만드는데 쓰인다는 소문도 들립니다.ㅋㅋㅋ

매번 좀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여유가 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역설적으로 여유를 만드는 편이 더 빠른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요일 아침에 여유(?)를 가지고 포스팅을 해봅니다.ㅋㅋ 엉?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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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비니 에 오리 vini e oli
전화 : 031-889-4932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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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비니 에 오리 vini e oli
전화 : 031-889-4932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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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저 맛난 파스타에 가격대비 훌륭한 콜롬비아 크레스트라뇨;
게다가 휠치즈에 침흘리고 ㅠㅠㅠㅠ
아; 암만해도 저 저녁으로 파스타 해먹어야겠어요~~
조만간 포스팅 올리려구요~
좋은 휴일 보내고 계신지요? ㅎㅎㅎ
언제봐도 멋진 테러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