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가 이리도 아름다운 것이었나 :: 왕자호동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enif.n.ballet

얼마전 TV에서 국립무용단의 이정윤 수석에 관련된 다큐가 방영되었다.
정말 발레는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라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괜히 눈이 가며 화면 속 그들의 움직임에서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하더라.

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뒤적거리기 시작하고,
사실 이정윤 수석이 국립무용단인지 국립발레단인지 구분할 생각도 하지 않았었기에 국립발레단 검색.

이정윤과 김주원이 함께하는 the one 이라는 공연에 관련된 인터뷰가 나와서 발레로 검색을 했나보다.
음..제대로 알았다면 국립무용단 공연을 봤을라나? ㅋㅋㅋ

아무튼.

4월에 창작작품인 왕자호동이 예술의 전당에서 정기공연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이 국립발레단 홈페이지 메인에.
주말은 절대 시간을 뺄 수 없고, 금요일도 마찬가지이지만 요 몇주 금요일 수업이 휴강되어 절묘하게 시간이 맞아떨어지는!!

요런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심지어 금요일의 주인공은 바로 국립발레단의 수석 김주원.
맨처음 공연정보를 살펴본 목적이 김주원과 이정윤의 the one 이라는 공연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반가웠다는.

티켓오픈한지가 꽤 되었기 때문에 1층의 좋은 자리는 다 나가버려 없고
그나마 2층의 쓸만한 자리로 찜~!

사실 이 캐스팅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원래 호동역할을 국립발레단 수석인 김현*과 이동*이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이 두분께서 올 봄 사랑의 주먹다짐을 하신고로 캐스팅이 급 바뀌어버렸다는.ㅋㅋㅋㅋ

왕자호동은 국립발레단이 직접 만들어낸 창작공연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기대가 되는..


오랜만에 들른 오페라하우스. 화재가 난 다음 처음인것 같은데 좀 더 좋아진 느낌? ^^
특히 3층에 발처럼 내려놓고 거기에 프로젝터로 영상을 쏘는 건 참 잘해놓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자리도 이만하면 만족스럽고.^^
공연관람 시작~!!

공연 사진을 찍을 수 없기에 프로그램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만,
정말로 공연의 감동은 잊을 수 가 없네요.

정말 큰 기대안하고 "한번 봐볼까?"라는 생각에 질렀던 공연인데,
정말 앞으로 발레 공연 자주 보러갈 것 같네요.
아시잖아요..저 하나 꽂히면 주구장창하는것.ㅎㅎㅎㅎ

공연을 일요일 24일까지 진행되고,
당일날 현장에서 남은 좌석을 50%로 할인판매하니 한번 발레 공연을 접해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좋은 기회가 되실것 같네요.

참고로

5월에는 해설이 함께 진행되는 발레 "코펠리아"
6월에는 대한민국 발레축전 "백조의 호수"
그리고 10월에는 정명훈과 국립발레단의 만남 "로미오와 줄리엣"이 예정되어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THE NTOK CHOICE 이정윤과 Etoile 꼭~!! 보고싶네요.
또하겠지? 또해야해.ㅋㅋㅋ



덧글

  • 민짱 2011/04/23 06:13 # 답글

    오... 궁금하네요. 발레공연의 감동이라는 것이... 솔직히 고백하건대 제 후배도 발레광인데 한참 그 녀석을 이상한 눈길로 바라본 적이 있었습니다요. ㅋㅋ 그런데 그랬던 제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군요.
  • enif 2011/04/23 11:33 #

    아..진짜 저도 전혀 생각못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가보도록 하세요.

    코펠리아는 막과막 사이에 해당 내용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해설있는 발레니 처음 보시는 분들께는 더욱 좋을것 같구요
  • 2011/04/23 06:22 # 삭제 답글

    나 코펠리아 혼자 보러가는데~ 같이 갈라우?~
    5/3 ㅎㅎ
  • enif 2011/04/23 11:33 #

    헉~!
    그러고보니 내가 발레를 눈앞에서 처음본건 너였구나~!!!!
  • 2011/04/23 20:40 # 삭제 답글

    안 어울려요.. ㅎㅎ
  • enif 2011/04/25 16:51 #

    너도 제대로보면 반할껄??
  • drewdaddy 2011/04/26 10:56 # 삭제

    니가 발레에 반하는거랑 안어울리는 거랑 상관없는듯...그냥 목이 보기에 안어울리는 거니깐...사실 내가봐도...쩜쩜쩜 from Ann Arbor
  • 2011/04/26 12:41 # 삭제

    제 말이 바로 그거!! ㅎㅎ 안타깝지만 안 어울리는 건 어쩔 수 없는듯~~~
  • 카이º 2011/04/23 21:41 # 답글

    저희 어머니께서 현대무용, 발레 쪽을 하셨다가 현재는 댄스스포츠 쪽에 계시는지라 두루두루 어쩔수 없이(?) 접했다죠..
    근데 나중되니 거참 기회가 안나더라구요 ㅠㅠ 멋지겠어요~
  • enif 2011/04/25 16:51 #

    우핫. 그러셨군요-!!
  • 케이힐 2011/04/23 21:59 # 답글

    발레... 뭔가 어렵네요;;;
  • enif 2011/04/25 16:52 #

    아니에요. 생각보다가깝고 쉽다는 ㅋㅋ
  • 2011/04/23 22:4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enif 2011/04/25 16:53 #

    완전 공감이에요-!!!!
  • 살쾡 2011/04/25 08:43 # 답글

    아 근데 의상디자인이 외국인이군요?
  • enif 2011/04/25 16:54 #

    발레에 맞게. 그러나 한국적인것은 잃지 않는 좋은 디자인이었어요^^
  • 막햄 2011/04/25 10:03 # 삭제 답글

    발레는 아직은 조금 다가서기 힘든 ㅎㅎ
    그래도 함 봐볼까 했는데 어제까지였군요 꺅
  • enif 2011/04/25 16:55 #

    다음주에 코펠리아 공연 보세요. 해설이있는발레라 더 좋을듯
  • 시스 2011/04/25 10:24 # 삭제 답글

    어제 저분들 출발 드림팀에 나오던데 ㅋㅋㅋㅋ
  • enif 2011/04/25 16:55 #

    아. 이야기들었어요^^
  • kihyuni80 2011/04/25 11:06 # 답글

    아는만큼 보인다는 발레로군요~
    그래서 전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

    정말...문화쪽엔 까막눈이네요.
    웬지...서글픈데요. 흑
  • enif 2011/04/25 16:56 #

    한걸음씩-!!!
  • ㅍㅍ 2011/04/25 22:42 # 삭제 답글

    웬지 멋질거 같은 느낌이..^^

    그래도 개콘의 발레리노는 좀 폐지했으면 하는 바램이 ㅎㅎ
  • enif 2011/04/26 07:09 #

    ㅋㅋㅋ 개콘 발레리노 너무 민망하게 웃겨요 ㅋㅋ
    다음번에 좋은공연 제가 한번 모시죠^^
  • 2011/04/28 02:5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enif 2011/04/29 02:36 #

    아..아직..그러나 구체적 계획 짜보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OBAT MIOM 2018/06/26 09:46 # 삭제 답글

  • OBAT MIOM 2018/06/26 09:46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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