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책이 있어 사람들이 즐거워지는 곳 :: 와인북까페 :: 논현동 enif.n.yummy

까페에서 책을 읽는 모습은 이제 흔한 모습이 되어버렸고, 책을 좀 더 강조하는 '북까페'들이 생겨나기도 했죠.
그런데 그런 북까페에 제가 좋아하는 와인이 더 붙어있으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WineOK.com를 포함한 여러곳에서 많이 이야기를 듣고 보아왔기에 갈 타임만을 벼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네네.. 바로 이날(http://enif.kr/3938754) 피자앤와인매리드에서 와인 열심히 마시고 흥분한 나머지
와인을 더 마시기로 하고 전화를 걸어 예약을 잡습니다. 연말인데 다행스럽게도 자리가 딱 하나 있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고,

멋진 오디오까지~!!

물론 와인"북"까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와인서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와인북까페 Wine Book Cafe는 단순한 와인서적의 진열 및 판매가 아닌
마케팅컨텐츠그룹 (주)BAROMWORKS의 와인 전문 도서 레이블 "WINEBOOKS"에서 운영하는 문화공간이라죠.

이 천정의 시계는 와인북까페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나만 그런가? ㅎㅎㅎ / 그런데 시계는 안맞는다는^^)

연말이니만큼 즐겁게 샴판주로. 랑송 블랙라벨 Lanson Black Brut 입니다.

언제나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버블.ㅎㅎ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실 와인북까페는 요리도 맛있기로 유명한데, 이날 너무 많이 먹고 왔던 관계로 간단히 카프레제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마서 집에서 마시거나, 들고가서 코키지를 내고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직접 바에서 사서 마시는 경우는 드문데,
요즘 밖에서 샴페인 마시는 일이 잦아지네요.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ㅋㅋㅋ

결국 두번째 병 주문.
샴페인을 계속 마시면 지갑이 털릴것 같은 예감에 이걸로 끝을 내자는 안좋은(?) 의도로 주문한
폭스 크릭 Fox Creek 의 빅센 스파클링 쉬라즈 까베르네 프랑 Vixen Sparkling Shiraz Cabernet Franc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샴페인이나 스파클링이라기 보다는 강렬한 향의 탄산이 좀 들어간 레드에 가깝습니다.

호주 와인인 빅센은 사실 8-90년대 활동했던 호주의 동명 여성 락그룹 빅센 Vixen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죠.
딱 이런 느낌의 강렬한 와인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누군가는 초를 이렇게 해놓고.ㅎㅎㅎ
술취하면 초 이렇게 말아놓는 애들 꼭 있다니까요? ㅎㅎㅎ (와인북까페 관계자여러분, 죄송합니다.ㅠㅠ)

이렇게 분위기에 취해서 시간은 흘러가고,
분명히 두병으로 마무리 하려 했건만..

한쪽켠에 그려진 벽화가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아흐~ ^^
사실 사진엔 올려지지 않았지만 제가 4SQ를 통해 트위터에 올린 것을 보시고,
관계자 ***님께서 방문하셨냐며 치즈를 내어주신 관계로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ㅋㅋㅋㅋ

결국은 나쁜남자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 배드보이 Bad Boy 주문합니다.
라벨만 보면 가벼운 남미쪽 와인일것 같기도 하지만 프랑스 보르도의 샤또 발랑드로  Chateau Valandraud에서 생산하는
멜롯 100%의 최고의 가라쥐 garage 와인 중 하나라지요.

전에 BBQ Party를 할때 ㅍㅍ님이 가져오셔서 처음으로 마셔본 와인이기도 한데,
이 와인을 만드는 장 뤽 뛰느뱅은 정식으로 전통적 양조기술을 배운 사람은 아니지만 끊임없는 노력끝에 훌륭한 와인을 만들게 되었고,
레이블의 검은양을 통해 "지나치게 전통을 고수하는 고루한 보르도의 양조자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는 전설이.ㅎㅎ

아무튼 그렇게 즐거웠던 그날의 모임은 이렇게 끝이 나...........날 줄 알았는데,
몇년만에 업이되어버린 마음을 누를 길이 없었다는 전설이.ㅠㅠ

============================================================
상호 : 와인 북 까페 Wine Book Cafe
전화 : 02-549-0490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8-9
(삼다연 논현점 맞은편)
============================================================



핑백

  • enif's life log : Season 3 : 2011년 내 이글루 결산 2011-12-28 15:54:29 #

    ... 와인과 책이 있어 사람들이 즐거워지는 곳 :...</a>1위: 음식(158회)|킹콩의 살인가? 킹콩의 식사인가? :: 킹콩...2위: 사진(17회)|파란 하늘과 바다, 밝은 해만큼 눈부신 백사장3위: 얼리어답터(12회)|이런 매직스러운 마우스 같으니라고 Apple...4위: IT(11회)|아이폰 iPhone 3Gs 쇼폰케어 보험으로...5위: 일상(9회)|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다. ㅠㅠ가장 많이 읽힌 글은 아이폰 iPhone 3Gs 쇼폰케어 보험으로 ... more

덧글

  • 러움 2011/01/17 15:22 # 답글

    마구마구 달리셨근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침 꼴깍 넘어갑니닥.
  • enif 2011/01/17 15:53 #

    침만 삼키시면 안되요..와인도 삼키셔야지..ㅎㅎㅎㅎㅎㅎ
  • 나기사 2011/01/17 16:28 # 답글

    와인북카페는 또 처음 듣네요.
  • enif 2011/01/17 17:13 #

    나름 괜찮은곳이에요
    기회되면 들러보세요.
  • kihyuni80 2011/01/17 16:33 # 답글

    술과 책이라니요...어울리지 않습니다.
    알딸딸~한 정신에 책이 눈에 들어올리가!!!

    책은 그저...핑계겠죠? ㅎㅎ
  • enif 2011/01/17 17:13 #

    ㅋㅋㅋㅋ 낮에 행사도 많이하고,
    와인북스에서 나오는 와인책 출판기념회 등도 여기서 많이 진행한다죠^^
  • 막햄 2011/01/17 16:36 # 삭제 답글

    요기 피자 맛있던데 ㅎㅎㅎ 빅센? 저 언니들 포스 장난 아니네요 본받아야지 ^^
    오빤 나쁜남잔 아니지만 착한남자도 아니자나?? 크크큭
  • enif 2011/01/17 17:13 #

    그러지마..지금도 충분하다.ㅋㅋㅋㅋㅋ
  • 2011/01/17 16:3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enif 2011/01/17 17:14 #

    시간이 절묘해요 ㅋㅋㅋㅋㅋㅋ
  • 2011/01/17 17:1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enif 2011/01/17 17:18 #

    ㅋㅋㅋㅋ 10시였음 재미없을뻔 ^^
  • 미나보니따 2011/01/17 18:48 # 삭제 답글

    벽화에 자극..웬지 슬프다
  • enif 2011/01/17 19:48 #

    벽화에 자극받은게 아니라니까..버럭~!
  • 카이º 2011/01/17 21:23 # 답글

    와인을 마시면 책이 나중에 읽힐까나요? ㅋㅋㅋ
    요리도 좋아 보이고..
    분위기도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ㅎㅎㅎㅎ
  • enif 2011/01/18 12:50 #

    오후에 책읽고 저녁에 와인마시고 ^^
  • ㅍㅍ 2011/01/17 22:55 # 삭제 답글

    웬지 저기서 와인한잔 하면서 책읽고 싶구나..ㅋㅋ
  • enif 2011/01/18 12:50 #

    다음번 된장남-차도남 놀이때 해주세요~^^
  • 올시즌 2011/01/18 00:22 # 답글

    와인 한 잔 마시면서 책 읽으면 파리지앵의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 enif 2011/01/18 12:51 #

    ㅋㅋㅋ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 령~ 2011/01/18 16:35 # 삭제 답글

    우리 꽐라 되어 있는 사이에 잘도 찍었네ㅋㅋㅋㅋㅋ
    근데 치즈는........언제 나왔었냐? 당최 기억이.... --ㆀ
  • enif 2011/01/18 17:35 #

    ㅋㅋㅋㅋㅋㅋ 그것때문에 세번째 병 시켰었지.
    꽐라라니...품격있는 표현을 좀 써봐봐.ㅋㅋ
  • 2011/01/18 19:5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enif 2011/01/19 15:18 #

    아...그건 말이죠? ㅎㅎㅎㅎㅎ
  • 케이힐 2011/01/21 02:28 # 답글

    느긋하게 와인 마시면서 책도 읽을 수 있는 카페 같은 곳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콜키지 공짜에 안주도 저렴, 푸짐하면서 맛있으면!ㅋㅋ) 걍 집에서 먹어야겠죠?ㅠㅠ
  • enif 2011/01/22 23:37 #

    콜키지까지 공짜면 금방 망하겠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
  • 음유시인 2011/01/24 01:34 # 답글

    VIXEN도 여우란 뜻인데...Fox creek에서 만들었다는 걸 재차 강조한 느낌? ㅋ
  • enif 2011/01/24 01:35 #

    ㅋㅋㅋ 가볍게 마시기엔 저 언니들처럼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
    안주무시고 뭐하십니까~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