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좋았던 :: 달링다운 :: 정자동 enif.n.yummy

darling..daaarling..이라고 쓰는걸 좋아라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without daaarling.

대신 소중한 지인들과 달링다운 darling downs를 방문합니다.
오래전 티몬에서 구입을 해서 사람이 좀 빠질때를 기다리다가 지금쯤 한가해지겠다 싶어 들렸지요. 

바바레스코-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몇해전 달링다운으로 바뀌고,
분당에서 생겨 서울에 역으로 지점을 내 진출한 와규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지하에 있긴 하지만 앞이 뻥~뚤려있어 답답하지 않고,
창가자리..눈오는 날이면 아주 기가막히겠더군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해서 괜찮습니다.
가운데 있는 와인셀러...저게 집에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ㅠㅠ

오늘의 출전선수는 세명입니다.
원래 1병에 한해서 병당 2만원의 코키지 차지를 받았는데 글라스당 5000원에 병당 제한은 (비)공식적으로 없어졌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레드로 통일~

ㅂㅍ님이 들고오신 라로즈 드 그리오 larose de gruaud
얼마전에도 마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ㅍㅍ님이 가져오신 브르고뉴 샹볼뮈지니의 1등급
도멘 유드로 바이에 샹볼 뮈지니 프리미어 크뤼 레 크라 Domaine Hudelot Baillet Chambolle Musigny 1er Cru Les Cras 2006

드켄팅 최소 한시간에 세시간은 해야 폭발적인 향이 피어난다는 녀석이라지만.
배고프고 술이 고픕니다. 병브리딩 30분 후 고고.^^

그리고 마지막은 이제 ㅍㅍ님의 와인이라고 생각이드는 킬리카눈 코버넌트 쉬라즈 Kilikanoon Covernant Shiraz 2004
이걸 지금까지 세번 마셨는데 전부 ㅍㅍ형님이 가져오셨던터라 기억에 그렇게 남게되네요^^
올 가을 호주의 쉬라즈. 정말 많이 만난다는~

음,,글라스 차지 5000원의 잔엔 나름 달링다운 로고까지.^^

부르고뉴의 색은 참이 쁘기도 하지요.

그리고 호주의 쉬라즈는 정말 강렬하구요.^^

우연히 전혀 다른 특징을 보이는 세 녀석을 함께 만난 수 있었던 터라 재미난 시간이었네요.
이젠 사람들의 마음에 텔레파시가 통하는건가요? ㅎㅎㅎㅎ

요즘들어서 특히나 정갈한 테이블 세팅이 너무 좋습니다.

와인을 좀 많이 가져갔는데 배고파 식사를 좀 급하게했더니,
나중에 열심히 리필해주셨던 빵..겉은 바삭 + 속은 부드럽고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정상가 55000원의 풀코스인데 50% 27500원에 먹었으니,
뭐 굳이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가격대성능비가 참~좋다라는 말을 안할 수 없는 느낌이겠죠? ㅎㅎㅎ

메뉴 이름은 Darling Downs Special Tasting Set Menu 입니다.
(갑오징어샐러드, 브로컬리치즈크림스프, 와규등심스테이크, 왕새우구이, 그린샐러드, 커피)

결국 이날 "그리오가 뮈지니를 불렀는데 코버넌트가 따라오는 바람에 결국 에비수와 쥰마이다이긴조를 영접하사, 카스가 줄서서 마지막 인사를 보내는" 장면을 연출했다는..아흑~

서빙이나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와인코키지 정책도 살짝쿵 변했으니,
분위기있는 식사가 필요한 날이라면 고려할만한 리스트에 올려놔야 겠네요.^^

눈오는날 daaarling과 함께...뭐 이런날 말이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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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달링다운 Darling Downs
전화 : 031-718-2003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169-1 아데나팰리스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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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도 죽이지 않습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덧글

  • 올시즌 2010/11/05 15:35 # 답글

    정말 레스토랑에 가면 와인셀러가 그렇게 탐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

    에피타이저로 드신건 관자요리인가요?
  • enif 2010/11/05 15:35 #

    갑오징어샐러드입니다.^^
  • 올시즌 2010/11/05 15:37 #

    저렇게 통통하다니이!!
  • enif 2010/11/05 18:57 #

    오징어는 오동통통해야 제맛~^^
  • 살쾡 2010/11/05 15:55 # 답글

    요새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이 인기더라구요.ㅋㅋㅋㅋ
  • enif 2010/11/05 18:58 #

    너무 많아서 잘골라야 합니다. ㅎㅎㅎ
  • 카이º 2010/11/05 16:07 # 답글

    오오.. 저렴한 가격에 좋네요!!!
    그나저나 지도는 어떻게 된거지!?
  • enif 2010/11/05 18:58 #

    제가 한번 날아버렸죠.ㅋㅋ
  • 케이힐 2010/11/05 16:37 # 답글

    유드로 바이에 샹볼 뮤지니 레크라!! 저거 어떤 맛이었나요??? 저한테 05빈으로 한병 있긴해서ㅋㅋ
  • enif 2010/11/05 18:58 #

    친하게 지내요.ㅋㅋㅋㅋㅋㅋ
    폭발직전의 향까지는 맡아봤습니다만 그리곤 제 뱃속으로 들어가버려서 ^^
  • 미나보니따 2010/11/06 17:10 # 삭제 답글

    달링이랑 안 가서 기분이 따운된지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시군만요
    암요~ 맛난것들이 있는데 말이죠 암요~
  • enif 2010/11/07 02:50 #

    ㅋㅋㅋ 함께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ㅋㅋ
  • 음유시인 2010/11/07 01:08 # 답글

    저도 저거 네장 사서 와이프랑 애 데리고 두번 가서 먹었는데 정말 더 사놓을 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만한 구성이었죠...ㅋ
  • enif 2010/11/07 02:51 #

    그러게요..초반에는 어쩔지몰라 네장샀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아쉽긴 하더라구요.^^
  • 풀스 2010/11/07 17:02 # 삭제 답글

    나도 사놓을껄...행사하는지 전혀 몰랐네요 ㅎㅎ;
  • enif 2010/11/07 17:13 #

    좀 오래전에 했다죠
  • ㅍㅍ 2010/11/08 21:37 # 삭제 답글

    가격대비 진짜 맛나게 먹었지 ㅎㅎ
    코키지도 훌륭하고
    덕분에 잘 먹었어^^
  • enif 2010/11/09 12:22 #

    바뀐 코키지정책은 굿입니다.ㅎㅎ
  • ㅇㅊㅇ 2010/12/13 23:49 # 삭제 답글

    세훈님 ^^
    와인이랑 포스팅 다 베껴가요 ㅠㅠㅠ...
    끝에 재밌으라고쓰신 토시까지 베껴가요 ㅠㅠ
    제가 오늘 넘 피곤해서 투혼으로 베끼면서 하는 포스팅이니 용서해주시길..ㅎㅎ;;;
  • enif 2010/12/14 01:28 #

    영광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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