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핸드폰이 문자 왔음을 알립니다.
딩~동~

개구장이 초등학생을 "과외"라는 이름하에 가르쳤던 것인데 벌써 15년이 지났고,
그 녀석은 군대까지 다녀와서 열심히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멋진 청년이 되었지요.
짜~아식. 스승의날이랍시고 고맙게도 문자를 한통 보내옵니다.
(뭐 내용은 별거 없군요 -.-)

지금 공부를 배우는, 아니 공부하고 연구하는 법을 배우는 학생.
"자기주도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녀석입니다.^^




누군가에게 앞을 밝혀줄 수 있는 스승도 아니고,
감히 스승이라는 말 자체도 꺼내기 힘들만큼 그 말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순간이라도 스승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흐믓하고,
제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저에게 더 많은 가르침을 주는 제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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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ET 2010/05/22 00:35 # 삭제 답글
곰돌이..불켜니깐 더 귀엽네요^^
enif 2010/05/22 00:42 #
너무 오래켜두면 뜨거워할까봐 금방 꺼줬다능~
목 2010/05/22 01:27 # 삭제 답글
누군가에게.. 스승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건. 축복. 그러니 더 충실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겠죠? ㅋ
enif 2010/05/25 15:52 #
화이팅!!!!!
강우 2010/05/22 05:51 # 답글
곰에 불을 붙인 모습이, 킥애스의 빅대디가 떠올랐습니다.스승의 날 문자라는 점에서 감동, 태그에서 또 감동합니다. :D
enif 2010/05/25 15:52 #
감사합니다^^
kihyuni80 2010/05/22 12:46 # 답글
스승의 날에 센스있는 선물을 고르는걸 보니...앞날이 기대되는 사람이 맞군요. ㅎㅎ매년 연락드리던 고등학교 은사님들께 연락한번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는 벌써 스승의 날을 지나쳐 버렸군요.
enif 2010/05/25 15:53 #
저도 예전 선생님들이 다시한번 생각납니다^^
카이º 2010/05/22 17:32 # 답글
저도 과외해주신 선생님들과 아직도 연락 한다죠 ㅎㅎ아직도 스승의날마다 전화드리면 반대로 고맙다는 소리까지 듣다니말예요 ;ㅅ;
멋지셔요 ㅎㅎㅎ
enif 2010/05/25 15:53 #
부끄럽습니다
ㅇㅊㅇ 2010/05/22 18:07 # 삭제 답글
대단한데요 ^^..전 젤 황당한 스승의 날이 수영장 다닐때 스승의 날이라고 아주머니들이 돈걷어서 수영강사님 선물하자고할때였는데, 매번 수영장에서 생얼에 물모쓰고 만나다 나와서 수영장까페에서 서로 사복입은 모습보고 또 놀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nif 2010/05/25 15:53 #
음..놀라운데요? ㅋㅋㅋㅋ
쩐양 2010/05/23 16:27 # 답글
세상은 배우면서 사는 것 이라는 태그가 맘에 와 닿네요 :)
enif 2010/05/25 15:54 #
열심히 배워야죠 ^^
ㅍㅍ 2010/05/23 21:07 # 삭제 답글
스승에 날에 저런 문자와 선물을 받다니 멋지네^^
enif 2010/05/25 15:54 #
열심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