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들어가면 걸어서는 나올 수 없는 :: 센다이 :: 정자동 enif.n.yummy

여러분에게 맛집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그 레스토랑에서 어떤 음식을 내어놓느냐, 그 집의 분위기가 어떠하냐도 중요하지만,
전 그 집의 위치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자동에 있는 이자까야 <센다이>는 저에게
가까워서 언제라도 갈 수 있는, 하지만 꽤나 괜찮은 수준의 안주를 내어놓는 그런 곳이죠.

그래서 그런가요? 매번 그냥가서 먹고만 와서 포스팅을 한 기억이 거의 없네요.ㅋㅋㅋㅋ
간만에 맘먹고 "고장난"사진기를 들고가서 담아옵니다.

센다이~ 신선한 도미?? ㅎㅎ
미금역의 이까(http://enif.kr/3424018)는 오징어..라는 뜻이죠.ㅋㅋㅋ

참고로, 센다이는 미금역의 <이까>가 장사가 잘되서, 사장님이 정자동에 추가로 오픈한 이자까야입니다.
직원들도 순환 근무도 하고 분점이라기보단 정말 한집이라죠.

가장 부러운 곳.
눈 앞에 신선한 재료들이 쫘악 깔려있으니.ㅋㅋㅋㅋ

반대쪽엔 사장님이 나름 열심히 준비하신 꼬치구이 화덕이 있죠.

그리고 센다이의 재미있는 것 중 하나는 단골 손님들에게 전용잔을 만들어 주신다는 것.
제가 다섯번째로군요.^^

그런데 사장님이 "특별히(?)" 배려해서 제 잔이 좀 특이합니다.
이에 대한 뒷이야기는 http://enif.kr/2981231 ㅋㅋㅋㅋ

그냥 소주잔 아니라구요!! ㅎㅎ

오늘의 컨셉은 심야식당입니다.~
심야식당 문여는 시간에 저도 시작했죠.ㅋㅋ

다른 일행들은 여기서 잔 골라봅니다.

센다이 2층엔 변면마다 이런 알흠다운 그림들이 쫘악 그려져 있습니다.ㅋㅋㅋ

센다이가면 항상 첫번째로 시키는 가이모노사시미
가이(かい)는 조개, 모노(もの)는 물건..이라는 뜻. 가이모노사시미는 조개류 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매일 조금씩 바뀌는데 이날은 피조개, 전복, 조개관자가 나오고, 도미랑 광어, 문어가 추가로 나와주셨습니다.ㅎㅎ


이날 피조개의 맛이 최고였죠.
아흣~침넘어갑니다.

화끈한 사이즈의 전복

그리고 이자까야가면 무조건 시키고보는 고노와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회랑 같이 먹으면 그 맛이 더 좋다죠.

오늘의 술님은 와노사케.
왠만한 이자까야에서 볼 수 있는, 가격대비 괜찮은 사케입니다.

저녁을 좀 부실하게 먹었더니 사시미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실장님께 꼬치 괜찮은 녀석으로 부탁드려봅니다.
(요즘 사장님은 청담동에 새로운 가게를 오픈하셔서 ㅇㅊㅁ 실장님이 대장놀이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화려한 라인업이로군요.ㅎㅎ

이날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짭쪼름한 명란구이.
다음번에 명란을 사다가 이렇게 한번 구이로 먹어봐야겠어요.
"미디엄레어"로 ㅎㅎㅎㅎ

그리고 실장님 협박해서 받은 단새우, 아마에비.
달달함이 느껴지는 신선함이란..^^

그러니 술은 술술 들어갑니다.ㅋㅋ


그냥있으면 너무 먹을것 같아 배를 좀 채우기위해 나가사키짬뽕 주문합니다.
희안하게 이자까야에 대한 포스팅을 보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나가사키짬뽕에 대해 불평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전 막입이라 그런가요? 어딜가서 먹어도 나가사키짬뽕은 맛있습니다.^^

또다시 이어진 협박에 참치육회가 올라옵니다.ㅋㅋㅋㅋ

결국엔 3형제가 완성되고,

주머니사정을 고려해 ㅊㄹㅈㅅ님이 알아냈다는 황금비율의 소맥으로 갈아탑니다.
이러니 걸어나올 수 없지 않겠습니까? ㅋㅋㅋ

맛난 음식에, 좋은 술, 친절한 사장님과 실장님 그리고 정겨운 분위기.
가까운 곳에 이 모두를 함께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뿌듯~~~합니다.^^

============================================================
상호 : 센다이
전화 : 031-715-1470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23-1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에서 가깝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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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달에 2010/02/12 01:15 # 답글

    전복과 단새우에서 휘릭 넘어갔습니다. 잠자리를 준비중이었는데 너무하십니다, 정말.
    꼬치사진 중간에 동그랗고 탱탱해 보이는 그것은 무엇인가요? 아 너무 먹고싶습니다.
    꿀맛 안주에 술을 드시니 끝없이 들어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요. 헤헤.
  • enif 2010/02/12 01:19 #

    토마토베이컨말이.ㅎㅎㅎㅎ
    깨물때의 상쾌함에 술이 술술.ㅋㅋㅋㅋ
  • 케이힐 2010/02/12 01:19 # 답글

    사진들 보다보니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 야밤에 이런 테러를!!
  • enif 2010/02/12 01:20 #

    죄송합니다. 오늘 늦잠을 좀 잤더니 잠이 안와서요.ㅋㅋㅋㅋ
  • 올시즌 2010/02/12 02:50 # 답글

    아...위를 위한 포르노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enif 2010/02/12 02:51 #

    저도 제가 포스팅하고 제가 당하고 있습니다. ㅠㅠ
  • 강우 2010/02/12 06:25 # 답글

    벽에걸린 춘화, 테이블 위의 사케와 안주, 앞자리에 좋은 사람들.
    인간의 중요한 욕구들을 대변하는 즐거운 자리군요 -_ㅠb
  • enif 2010/02/12 14:56 #

    사장님이 춘화 매니아시라능~ ㅋㅋㅋㅋ
  • 크리스틴 2010/02/12 08:58 # 답글

    앗...회가 넘넘 신선한거 아니에요??
    아침부터 침 고입니다~~
    근데 정자동이라....가기엔 넘 먼 곳에 있네요..에효^^;;
  • enif 2010/02/12 14:57 #

    가까운게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 카이º 2010/02/12 11:43 # 답글

    흐억 미치겠당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테러예요 ㅠㅠㅠㅠ

    근데 원래 심야식당에도 간판에 센다이 아니었던가요?



    저 다음에 분당가면 굽신굽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nif 2010/02/12 15:00 #

    분당엔 좋은 곳이 많죠~
  • 이지영 2010/02/12 11:54 # 삭제 답글

    ㅠㅠㅠㅠㅠㅠㅠ
  • enif 2010/02/12 15:01 #

    울지마라~~~~
  • 2010/02/12 13:16 # 삭제 답글

    나도 이런거 정말 조아라하는뎅
    회와 와다의 조화라....
    연휴에 시간되면 함 뜨리다
    시간 컴펌 해주소^^;
  • 2010/02/12 13:19 # 삭제

    낮인데 떙기오
  • enif 2010/02/12 15:02 #

    낮엔 참으시오~
  • 2010/02/12 13:39 # 삭제 답글

    몇명이서 드신거에요? 양이 상당한데요? ㅋ
  • enif 2010/02/12 15:02 #

    ㅅ.....ㅅ..세명...ㅎㅎㅎㅎ
  • 홈요리튜나 2010/02/12 15:28 # 답글

    마침 어디어디 가는 길이니 들러서 먹자~라는 식이니 위치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회 잘 못 먹는데 다른 먹을 것도 다양하네요 와우
  • enif 2010/02/12 15:38 #

    안주가 다양한데 전부다 괜찮아서 더더욱 마음에 든다죠.
    튜나님이 회를 잘 못느신다니요..^^
  • ㅍㅍ 2010/02/13 00:45 # 삭제 답글

    ㅊㄹㅈㅅ님이 숨은 강호의 고수시구먼 ㅎㅎㅎ
  • enif 2010/02/13 02:52 #

    이제 물밖으로 나오고 계신다는..ㅋㅋㅋㅋ
  • kihyuni80 2010/02/13 14:33 # 답글

    해산물이 정말 신선해 보이는게...먹고싶네요!!
    음식들이 다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아 가보고 싶으나
    서식지와 좀 멀며 근처에 마땅히 갈 일도 없다능...그래도 일단 체크 포스트에 넣어둡니다. ㅎ

    아...링크 신고합니다. ^^
  • enif 2010/02/13 21:04 #

    장사 잘되는 집은 재료가 신선하겠죠? ㅎㅎㅎ
    분당쪽 오실일 있으면 패키지에 넣어주세요.ㅋㅋㅋ

    아..별 볼것도 없는 블로그를 링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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