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24시간 국밥집있으면 좋~죠 <곤지암 소머리국밥> 오리역 enif.n.yummy

언젠가 방송에서 여자들이 깨작깨작-밥먹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잘먹는 제가 뿌듯해지려는 순간..5초도 지나지 않아 다른 게스트의 발언에 좌절했다죠.

"그렇다고 설렁탕 땀 뚝뚝 흘려가며 그릇에 얼굴파묻고 먹는 사람이 좋은건 아니에요."

네..그렇습니다.
전 국물 좋아하는 남자입니다.ㅠㅠ

제가 여름철이라고 국물을 안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겨울에 더 좋은건 사실이죠.ㅎㅎㅎ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던 어느 추운 밤.
집 길건너에 생긴 소머리 국밥집을 언제가볼까...고민하다가 마침 타고온 버스가 그 앞에서 내리는 것이기에,
고픈배를 이끌고 가게로 향합니다.

뭐가 원조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찌되었건 <곤지암 소머리국밥>입니다.
24시간을 해서 아~~주 마음에 든다지요. (밤에 먹는걸 자제해야할텐데.ㅠㅠ)

메뉴 깔끔합니다.
국밥과 수육 끝이네요.

설렁탕을 파는데 수육을 안판다.
그집은 설렁탕 사와서 판매하는 집이겠죠??

뭐 다 국내산이랍니다.^^

그런데 이 쌩둥맞은 테니스라켓은 뭔가요.
사장님이 좋아하시는것 같지는 않고 희안한 인테리어입니다.
예상치못한 손가락 부상으로 잠시 쉬었던 다음주부터 테니스를 다시 다녀야 겠군요.^^

테이블마다 놓인 종이컵이 인상적입니다.
깨끗하면서도 환경엔 도움 안되는? ㅎㅎㅎㅎㅎ

부글부글끓는 국밥 나왔습니다.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ㅋㅋㅋㅋ

저는 찐~~~덕한 국물을 좋아하지만 국밥은 그런 국물은 아니죠.
소금간과 양념장을 살짝 풀고 달려주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이야기했던것처럼 땀흘리며 그릇에 얼굴 들이밀고.ㅠㅠ

고기들 상태도 괜찮고 먹을만하더군요.

결국은 오늘도 올~~클리어.

멀리서까지 방문해가며 먹을정도의 감동은 아니지만 근처에 있기에 가끔씩 들를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24시간이잖아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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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곤지암 소머리국밥
전화 : 031-711-0245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2
(휴랜드 사우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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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백풍 2009/12/09 16:48 # 삭제 답글

    집에서 곰탕을 끓이면 정말 직업을 바꿔야할 듯..ㅋㅋ
  • enif 2009/12/09 17:26 #

    조금 나누어 드릴께요.ㅋㅋㅋㅋㅋ
  • 재우 2009/12/09 19:35 # 삭제 답글

    형님 참~~아무곳이나 잘들어가십니다^^
    전 실패에대한 두려움땜시~~ 갈등하다 때를 놓치곤하는데 ㅡ.ㅡ;

  • enif 2009/12/10 02:44 #

    내가 앞으로 먹을 6만끼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쉽게 들어갈 수 있다.ㅋㅋㅋ
  • ㅍㅍ 2009/12/09 22:11 # 삭제 답글

    24시와 넘 친해지면 안됨 ㅋㅋㅋ
  • enif 2009/12/10 02:44 #

    좀 그렇긴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이 가끔은 어쩔수없이.ㅋㅋㅋㅋ
  • 보라냥이 2009/12/10 03:26 # 답글

    겨울엔.. 설렁탕!
  • enif 2009/12/11 01:18 #

    여름에도 설렁탕!! ㅋㅋㅋㅋㅋ
  • kihyuni80 2010/02/13 16:57 #

    설렁탕 먹고 싶을 때 설렁탕!! 'ㅅ'
  • enif 2010/02/13 21:05 #

    ㅋㅋㅋ 그쵸? 설렁탕은 너무 아름다운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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