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살아남는 방법 <하동복집> 진주대안동 enif.n.yummy

오랜만에 친구 JS를 만나러 진주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올라오기 직전 마지막으로 복국을 사주겠다며 진주중앙시장으로 향합니다.

친구들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니..예전 같았으면 아저씨라고 부를 사람들이네요.
이거 씁쓸~하구만.^^

진주중앙시장은 참 재미있습니다.
재래시장이 가야할 길을 조금은 보여주고 있는듯해서 말이죠.

시장의 포근함은 느껴지면서도 시설은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한가운데에는 푸근한 인심과 손맛의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진주사람들은 그런말을 한다고 합니다.
"술 한잔해~ 하동복집이 있잖아~" (믿거나말거나)
50년 전통의 <하동복집>입니다.

정갈한 반찬들과 각종 양념들이 깔립니다.

전 이게 계속 땡기더군요.ㅎㅎ

복국(8000원) 나옵니다.~

복도 푸짐하게 들어있구요.

특이한건 이런 양푼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어 준다는 것이죠.

콩나물과 미나리 등등을 건져서 여기 담아 밥과 함께 비벼줍니다.

그러면 이렇게...꿀~~~~꺽

전날 한잔을 하기도 했었고 때가 좀 늦어져 배도 고팠지만,
시원~~~한 국물에 맛 또한 일품이라 자주자주 생각날 것 같네요.

들어가기전 시장의 따뜻한 느낌과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이유로 더 맛이 좋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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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하동복집
전화 : 055-741-1410
주소 : 경남 진주시 대안동 8-170 (진주중앙시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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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조신한튜나 2009/08/21 15:06 # 답글

    시장이라는 말의 어감...뭔가 정겨운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시장구경도 좋구요 흐...
  • enif 2009/08/24 03:04 #

    그쵸? 그런데 그런 시장이 깔끔하게 살아남으니 더욱 기분 좋더군요.ㅎㅎ
  • 카이º 2009/08/21 19:33 # 답글

    오오~ 시장통에서 먹는게 참 좋지요 +ㅅ+

    복도 못먹어 봤는데 ㅠㅠ 궁금하네요~
  • enif 2009/08/24 03:04 #

    헛..카이님 은근 안드셔보신게 많으시다는.
  • ㅍㅍ 2009/08/21 22:27 # 삭제 답글

    50년 전통이라니 멋지네 ㅎㅎ
  • enif 2009/08/24 03:05 #

    심지어 지금 사장님은 간호사이셨던가..아무튼 전문직으로 일하고 계시다가 가업을 잇기위해 포기하고 이어받으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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