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과 로바다야끼의 차이는?? <시마> 분당수내동 enif.n.yummy

일식과 로바다야끼의 차이는 뭘까요?

간단히 밥집과 술집의 차이로 이야기할 수 도 있고,
식사와 안주의 차이로 이야기할 수 도 있고,
일반적인 영업시간의 차이로 이야기할 수 도 있겠군요.

업계에 종사하시는 실장님 한분의 말에 따르면 크게 일식, 참치집, 로바다야끼...이렇게 구분한다고도 하시더군요.

얼마전 <금기에 도전한다> 멤버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하고 오랜만에 일식집을 찾습니다.
ㅎㅅㅇㅃ님께서 자리를 마련하신터라 ㅎㅅㅇㅃ님의 단골 <시마>로 향합니다.

수내역 골목..참으로 독특한 분위기죠.
언뜻보면 서현역같고, 어찌보면 정자역 분위이기도 나고, 어느쪽은 또 야탑같다지요.ㅋㅋㅋㅋ

수내역에서 정자동 방향으로 끝쪽에 위치한 다운타운 빌딩 2층. <시마>입니다.

입구는 좀 깹니다.

입구에 바로 다찌-자리가 있고,
대부분은 룸으로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방에 예약이 잡혀있군요~

정갈하게 세팅되어있습니다.
별로 볼건 없었지만 창밖을 구경하며 ㅎㅅㅇㅃ님과 이야기도 나누며, ㅍㅍ님과 ㅂㅍ님을 기다립니다.

등도 마음에 듭니다.^^
밑판을 보며 화이트밸런스 필터를 생각한 저는 역시 덕후인가요? ㅋㅋㅋㅋㅋ

기본적인 야채와 찬이 깔리고 가져온 와인을 슬슬 둘러봅니다.

클라우드 베이 쏘비뇽블랑 Cloud Bay Sauvignon Blanc 2008 이 센스있게 칠링된채로 준비되었고,
(ㅍㅍ님이 여름에 넘흐 좋아하시는 쏘.블. ㅎㅎㅎㅎㅎ)

스테이트 렌트 샤도네이 Staete Landt Chadonnay 2005 도 함께합니다.

두 녀석 모두 Malborough, New Zealand 출신이군요.
요즘 이 동네 강세인것 같습니다.^^

나름 오늘의 주인공 샤또 퐁떼-카네 Chateau Pontet-Canet Paulliac 2002 까지 준비되었습니다.

오픈해서 세상과 만날 시간을 좀 주도록 합니다.^^

죽과 알로에가 서브되고

와다가 나옵니다.
언제인가부터 꽂히게된 아이템이라죠. (술생각이 간절합니다.ㅋㅋ)

짠~메인회 바로 등장해주십니다.
뭐 기타 쓸데없는(?) 메뉴들은 아예 주지말라고 요청했습니다. 바로 달리는거죠~

마블링 훌륭한 참치부터 도미에 기타 등등. 알흠다울 따름입니다.

오고가는 술잔속에 커져가는 우정 ㅋㅋㅋㅋㅋ

소주나 사케가 급-땡깁니다.
꿀~~~꺽

두툼해서 씹는 맛까지 좋았던 회-님들.
사진찍는 순간조차 기다리기 싫더군요.^^

두번째 활고등어로 데코레이션된 해산물모듬입니다.

전복도 있고

멍게도 있지만

주인공은 이녀석 아니겠습니까?
고등어 왠만해선 회로 먹기 쉽지 않다죠.
요즘엔 잡자마자 바늘로 기절시켜서 데려오는 방법 덕에 마닷가가 아닌 곳에서도 활고등어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죠.

저도 이리 두툼한 고등어회는 처음인것 같네요.

고소~~~~합니다.

비쥬얼 정말 안끌리지만 맛은 일품인 개불.^^

관자도 사이즈 완전 마음에 들고

문어 빠질 수 없죠??

성게알은 어찌나 이쁘게 누워있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등장한 회심의 한판! 랍스터회와 해삼, 그리고 전복내장

대학교 1학년대 잘나가는 선배따라 호텔나이트 룸에서 스페셜안주로 나온 랍스터를 먹어본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맛난 랍스터회...정말 오랜만이네요. 오늘 호강합니다.ㅎㅎㅎㅎ

오득득 오드득~

고소~~~


꿀꺽~

꿀꺽~
샤르르~
저 마지막 한 점은 누가 먹었을까요?
랍스터 나왔는게 꽃게 안나오면 섭섭하죠.
찐다음 먹기좋게 다리 뒤쪽은 벗겨져서 나옵니다.

이렇게 살 발라내서 냉큼~먹어줍니다.ㅋㅋㅋㅋ

시원한 조개탕(?) 국(?)도 간단하게 나오고

곤과 전복 찜도 한사람앞에 한접시씩 서브되네요.
정말 술자리였으면 술을 박스로 먹었을지도.ㅋㅋㅋㅋㅋ

랍스터, 꽃게에 이어 결국 대하까지 배를 가르고 누워있습니다.
껍질 깔 필요도 없이 다 먹어버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생선 조림도 맛나게 준비되고

저희와 만나려 기다리고 있었던 퐁데까네 드디어 모습을 보여줍니다.
ㅎㅅㅇㅃ님이 워낙 좋아하는 녀석이라 메뉴가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후문이.ㅋㅋㅋㅋㅋ

바삭바삭한 튀김도 나오고 슬슬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식사는 알밥과 마끼.
전 너무 배불러서 마끼를 신청하고

다른 분들은
알밥을...ㅎㅅㅇㅃ님은 패스~를 외치십니다.

그리고 아까 먹어버린 랍스터의 자내들로 맛나게 끓여온 매운탕 되시겠습니다.~

국물이 어찌나 진~~하던지.^^

이젠 정말 끝을 알립니다.
디저트로 수박이 나왔으나 제가 안먹을 것을 눈치챈 ㅍㅍ님이 맛있게 드십니다.ㅋㅋ

마지막으로 매실차 원샷.ㅋㅋ

간만에(?) 제대로된 일식 먹은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한 음식이었고 ㅎㅅㅇㅃ님의 그간의 노력(?)과 실장님의 보답이 느껴지는 식사였네요.

물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기에 음식과 와인들이 더 빛이 낫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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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시마
전화 : 031-711-7391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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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백풍 2009/07/20 11:45 # 삭제 답글

    너무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ㅋㅋ
  • enif 2009/07/20 15:38 #

    남자끼리 황홀하면 안되는데.ㅋㅋㅋㅋㅋ
  • 카이º 2009/07/20 15:12 # 답글

    그저 회와 해산물은 진리입니다 ㅠㅠ 테러네요 ㅠㅠ
  • enif 2009/07/20 15:38 #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
  • ㅍㅍ 2009/07/20 22:57 # 삭제 답글

    여기 회 정말 괜찮더라
    ㅎㅅㅇㅃ님 덕에 호강했다는 ㅎㅎㅎ
  • enif 2009/07/22 01:34 #

    실장님이 바뀌셔서.ㅋㅋㅋㅋㅋㅋ
  • haru 2009/07/22 16:28 # 삭제 답글

    너무 좋은 자리였네요*^^*
  • enif 2009/07/22 17:02 #

    혼자먹고와서 쏘리소리쏘리~
  • ㅎㅅㅇㅃ 2009/08/02 23:42 # 삭제 답글

    이제 보구 알았어요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에요 ~~~~~
  • enif 2009/08/03 01:52 #

    다행이라뇨...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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